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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HR 트렌드 5가지, 이것 만큼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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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3-03-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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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HR 트렌드 살펴보기

    지난 몇 년 간 HR리더들은 유례 없는 변화를 겪어야 했습니다. 원격 근무로의 급격한 전환, 대퇴사시대의 도래, 급변하는 경제환경, 지정학적 격변의 시대 등. 쉬지 않고 발생하는 이슈들로 인해 리더들은 다방면에서 챌린지를 받아왔는데요.


    그 중에서도 직원 복지와 관련된 유연근무,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등은 혼란스러운 경영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기업들이 우선순위를 두었던 대표적인 HR 트렌드였습니다. 2023년 들어 조직커뮤니케이션, 기술개발 및 관계형성에 집중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트렌드의 중요성은 점차 확대되고, 더욱 발전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에는 다른 어느 때보다도 '직원 중심 접근법'의 중요성이 커질 듯 합니다. 최근 몇년 간 HR담당자들은 팬데믹과 녹록치 않은 경제・사회적 불안 속에서 회사와 직원을 위한 길을 찾으며 그때그때 학습해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텐데요. 그 만큼 경영 환경이 빠르게 변해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조직의 미션과 비전, 핵심 가치를 심어줄 수 있는 핵심 역할을 하는 HR담당자로서, 조직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성 수립에 도움이 되는 2023 주요 HR 트렌드 5가지를 살펴보고, 각 트렌드를 알맞게 활용할 수 있는 전략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직원경험 제공

    2020년 이후 직원들이 직장에 바라는 기대감에 변화가 일기 시작했으며, HR은 현재 전 산업군의 직원 채용 및 유지에도 양적, 질적 영향력을 미치는 분야가 되었습니다. 2023 HR 트렌드와 관련한 가트너의 연구(The Top HR Trends and Priorities For 2023)✒️에 따르면 약 47%의 HR리더가 '직원경험'을 2023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고 하는데요. 둘 중 하나의 리더가 ‘직원경험’에 가장 큰 우선순위를 두고 있을 만큼, 그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채용 후보자가 느끼는 기업의 첫인상부터 채용 및 온보딩에 이르는 전반적인 프로세스, 직원들의 커리어패스와 직무개발, 회사를 떠날지 말지 걱정하는 과정까지 모두 중요한 직원 경험의 요소로 작용하는 것인데요. 직원들 입장에서, 본인과 잘 맞는 회사를 고르는 4가지 직원경험 기준이 있다고 하니 HR담당자들도 함께 알아두면 좋겠죠?


    ☑️ 직원-관리자 관계 형성

    조직과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리더(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기대도 치솟고 있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근무와 같이 다변화된 근무 환경일수록, 직원-관리자 간 관계를 발전시킴으로써 팀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에도 일조할 수 있다 합니다.


    이성적이기만 한 관리자는 이제 과거의 이야기입니다. 직원들은 그들과 진실되게 교류하고 공감해줄 수 있는 관리자를 필요로 하고 원합니다. 2023년 HR 관리자라면 직원-관리자 간 정서적 교류가 가능한, 인간적인 관리자 양성 및 관계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미죠.


    보다 진정성 있고 공감할 줄 아는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려면 '소프트스킬'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원이 필요할 것입니다. 기업이 안정적인 근무환경, 시스템을 지원하는 동안, 팀의 리더인 관리자들도 직원들과의 신뢰, 상호 약속 및 책임의 공유, 잦은 대면 업무, 성과 및 기여에 대한 인정 등, 인간적인 접근방법을 통해 직원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직원들의 이탈도 완화해보기 바랍니다.




    ☑️ 인재 부족 현상

    ‘대퇴사’는 비단 미국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 이후 입・퇴사를 결심하는 직원들이 많아졌고, 업무 숙련도가 높은 직원들 대신 신규 직원을 채용, 다시금 교육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는 기업도 많아졌지요.


    요즘의 구직자들은 입사 이후에도 개인의 시간이 보장되는지, 입사 혜택 및 커리어 성장이 보전될 수 있는지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기업을 탐색합니다. 하지만 기업이 인재를 채용할 때는 대부분 유연한 근무시간, 급여, 복리후생 등에만 초점을 맞추어 소개하지요. 이 역시 구직 과정에 있어 중요한 고려 요인이긴 하다만, 보다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싶다면 HR전략 수립 시 아래 2가지도 함께 고려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하이브리드 근무제도의 정착

    원격근무 및 하이브리드 근무제도의 도입과 정착은 2023년의 주요 HR트렌드 중 하나로 부각될 것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원격근무보다 사무실 출근의 업무생산성이 높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지만, 지난 2년 간 근무환경 변화를 겪으며 사실은 그 반대라는 것을 깨닫는 사람들이 많아졌거든요. 이에 하이브리드 근무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거나 기업 특성에 맞게끔 정착시키는 기업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하이브리드 근무제도를 전혀 도입하지 않은 기업이라면 앞으로 인재 채용 및 유지가 어려워질지도 모릅니다. 유연한 업무환경, 워라밸, 원격근무로 인한 비용 절감(ex.주거비, 교통비 등)등. 한 번 달콤함을 맛 본 직원들이 이전의 빡빡한 사무실 근무로 돌아가기란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일테니까요. 지난해 말, 카카오의 갑작스러운 전면 출근 선언에 따른 기사, 커뮤니티 반응만 살펴보더라도 알 수 있는데요. 유연한 근무환경을 제공하지 않는 회사일수록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수순인 듯 합니다.


    하이브리드 근무제도가 업무생산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나오고는 있지만, 사실 대면근무가 축소됨에 따라 구성원 간 신뢰 구축, 협업 및 관리 문제를 야기한다는 것 역시 명백한 고민거리죠. 급격한 환경 변화일수록 예상치 못 한 문제가 수반될 확률이 커지는 만큼, 여러 관점에서 바라보고 충분히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업스킬링을 통한 직무 역량 강화

    요즘 시대의 직장인 대다수가 직장 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커리어패스를 원하고 있지만, 가트너 社의 2023 HR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약 44%의 직장인은 '본인의 직장에서 적합한 커리어패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느낀다죠. 이에 이들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기업 내에서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언젠간 마주할 성장 기회에 대비할 수 있게끔, 기업의 주도 하에 직원들이 실제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보자면, 기업은 감성지능(EI; Emotional Intelligence) 및 리더십과 같은 소프트스킬뿐만 아니라 기술, 데이터 기반 역량까지 모든 부분을 필요로 하지요. 이에 조직 구성원 개개인이 온라인강의, 컨퍼런스, 세미나 등에 참석하게 함으로써 개인 역량을 '업스킬링(upskilling)' 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업스킬링을 통한 직원 개발이 2023 HR트렌드 중 하나임은 명백해 보입니다. 다만, 직원들이 현재 보유한 기술이나 정보, 리소스를 어떻게 하면 서로 잘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등. 개개인의 성향과 역할에 부합하는 직원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게끔 하는 방향성 또한 HR담당자가 놓쳐서는 안 될 부분입니다.


    2023' HR 핵심 키워드를 단 한가지만 꼽아본다면 '직원 경험(EX; Employee experience)'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본인이 관리자라면 직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직원 간 유대감 강화에 집중해야 할 텐데요. 업무환경은 최근 몇 년간 굉장히 극적인 변화를 겪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에서 HR의 입지와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니만큼, ‘직원 경험’과 관련한 HR 트렌드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보면 어떨까요?

    *Source : Gartner, The future of commerce and Customer Engagement